현금이 5천만~6천만원 있는 경우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경매로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체로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 아파트가 최고 인기다.
그러나 아파트는 감정가격의 90% 이상에 낙찰되기도 하므로 오히려 주의를 요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단독주택은 인기가 없다. 팔려고 내놓아도 거래가성사되기 힘들다. 이 때문에 경쟁이 별로 없어 낙찰도 감정가격의 60% 선이면 가능하다.
1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이 있다고 하자. 지역별·물건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경매로 구입하면 6천만원 선이 될 것이다. 구입 후 전세를 놓는다고 가정하면 4천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처음에 집값 6천만원, 각종 부대비용 1천만원 등 7천만원 정도의 돈이 한달 이내에 필요하지만 전세금 4천만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천만원 내외의 자금이 소요된다.
단독주택은 거래시 건물값은 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입지조건 무난한 땅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단독주택은 아래와 같은 입지를 가져야 한다.
첫째로 땅모양이 사각형이어야 한다. 둘째는 평탄한 곳이거나 최소한 경사가 완만해야 한다. 경사가 있다면 낮은 곳보다 높은 곳이 좋다. 셋째는 지금 당장 개발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앞으로 개발될 수 있는 땅이어야 하고 개발에 따른 부가가치도 높은 곳이어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단독주택은 현재의 주거이용 편리도에 따른 가치판단도 중요하지만 다세대주택·빌라 등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옆에 있는 땅과 합쳐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살피는 것이 좋다.
4년 전에는 경매로 재개발 지역의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을 구입하는 것이 인기였다. 앞에서 설명한 투자매력에 그 지역이 재개발로 지정된 경우 재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경매를 통한 임대주택사업, 아파트 분양을 통한 임대주택사업이 관심이 높다. 이렇게 부동산 분야에서 두가지 이상의 재료를 합쳐서 재테크 하는 것을 복합재테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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